이 블로그는 더 이상 업데이트 하지 않아요.
엠파스 블로그의 끝과 함께
더 이상 이 블로그를 업데이트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그래도 제가 궁금하시면,
저를 찾아 오세요. 여기

by 벱님 | 2009/02/13 09:22 | 트랙백 | 덧글(1)
종료
종료 공지가 떴구나.
지못미, 엠파스 블로그.
그래도 난.. 네 시작과 끝을 함께 할께.
툭 건드리면,
뚝 떨어져버리는 나날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고,
어디서부터 풀어야하는지 손대기가 무서운
그런 나날들.
그래도 견딜수 있는 건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는 것과
지나고나면 이것조차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언젠간 모두 희미해져 사라질거라는 것.
그 때문이야.
심장이 멈춰버릴 것 같다가도
큰 숨 한번 들이키고 나면 다시 또 괜찮아지는
그런거야.
그래, 괜찮아.
괜찮아. 토닥토닥.
by 벱님 | 2008/12/16 02:19 | 왓썹요 벱 | 트랙백 | 덧글(6)
밀어내기용 포스팅
흐흐하하.
사실 님들껜 안보이겠지만, 이 밑에 엄청난 욕을 써놓은 비밀글 하나가 있어요.
나도 모르고 있다가 로그인하면 툭 튀어 나와서 깜놀깜놀함.
그래서 그 글을 밀어내기 위해 포스팅 하나 씁니다. -_-;;;;;
by 벱님 | 2008/11/22 12:23 | 왓썹요 벱 | 트랙백 | 덧글(3)
미리써본 유언 (20081119)
저번처럼 놀라는 분들이 있을까봐 서두에 적습니다. :D
이글은 제목에서 밝혔듯, 미리 써 본 유언입니다.
미리써본 유언 (20060409)
여기에 다른분의 유언을 참고로 필요한 내용을 추가하고,
2008년의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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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 내 지난 날의 모든 사람들에게
이윤정입니다.
요즘은 자꾸 옛 기록들을 들춰보게 됩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현실을 피하고 싶어 그렇다고 들었는데,
지금 나는 현실을 피하고 싶은 것일까요?
아니요. '피하고 싶다' 보다는 '이겨내고 싶다'라고 할래요.
예전의 나는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고, 다시 여기까지 왔을까. 그게 궁금하거든요.
지금 또 다른 어려움을 만났지만,
이것을 결국 이겨낼 것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또 다른 힘이 되주어야 하니까요.
이 글이 효력을 발휘할 때
내겐 더 이상의 미래가 없겠지만
내가 남겨 놓은 나의 과거들이
당신들의 미래에 아주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요.

#.
저는 2005년 9월 9일에 장기기증을 약속했습니다.
제 몸에서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시 새로운 생명을 얻는데 사용해주세요.
그러고도 남는 것은 화장하여 나의 집 근방 적당한 곳에 뿌려주세요.
제가 꿈을 이루고 갔다면, 그곳은 아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일거에요.
혹시라도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나의 가족이 결정하는대로 따르셔도 됩니다.
#.
나의 물건들은 그것을 원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세요.
그 사람에게 정말 추억이 될 물건을 제외하고,
값어치 있는 물건(있을지 모르겠지만)을 가져가는 분은 얼마의 돈을 내주었으면 합니다.
또, 내 명의의 재산은(역시 있을지 모르겠지만)
50%는 나의 상속인에게 주시고,
나머지는 물건을 처분하고 모인 돈과 함께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곳에 보내주세요.
#.
혹시라도 이미 세상에 없는 저를 위해서
수고로운 절차*가 치뤄진다면, 부디 조의금은 받지 말아주세요.
그래도 꼭 성의를 표해야겠다는 분의 돈은
위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곳에 보내주세요.
*) 저는 이런것 자체를 바라진 않지만, 가족이 원한다면 진행해주세요.



내 사랑하는 사람.
엄마, 아빠.
나의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나를 어여삐 여겨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 드립니다.

마음을 다해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하겠습니다.
당신들에 대한 나의 마음은 언제나 진행형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멈추지 않아요.

모두 고마워요.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아가시길... : )

ps. 엄마! 엄마는 특히 더 사랑해.
엄마는 부족한 나를 넘치도록 채워준 나의 '나비'였어요.
평생 엄마의 걱정거리였던 제가, 이제 더 큰 '나비'가 되어 지켜드릴께요.
살아있는 동안 그랬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못내 미안해요.
그래도, 언제나처럼 나를 믿고 용서해줄거죠?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이상, 이윤정이었습니다.
안녕.



20081119 AM 02:40

by 벱님 | 2008/11/19 02:52 | 꿈 적어두기 | 트랙백 | 덧글(3)
음.
이 블로그 초기에 썼던 글들을 훑어보았는데,
음.
쫌 슬프다.
나는 오히려
예전이 더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다.
음.
닥치고, 집에 가야 겠다.
by 벱님 | 2008/10/24 21:51 | 왓썹요 벱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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